[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임성재 vs 김백준.
한국 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가 KPGA 무대에 돌아온다.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다만, 경쟁자가 막강하다. 지난주 첫 우승으로 기세가 오른 김백준이다.
임성재는 24일부터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사상 26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임성재는 2023년과 2024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5타 차를 극복하는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월드클래스'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새롭게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으로 무대를 옮겨 열리며, 코스 변화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최근 임성재는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올라 PGA 투어 통산 상금 3294만 달러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3연패 도전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주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김백준은 임성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백준은 투어 2년 차 신예답지 않은 패기와 집중력으로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2위 이상희, 옥태훈을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백준은 우승 직후 "개막전에서 우승할 줄 몰랐는데 정말 기쁘고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며 "시즌 목표를 3승으로 잡았으며, 제네시스 대상 수상과 PGA 투어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성재가 3연속 우승으로 챔피언 자리를 지켜낼지, 신예 김백준이 시즌 2연승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킬지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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