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다은이 쇼핑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푼다고 털어놨다.
신다은은 21일 "육아로 지친 날은 자꾸 뭘 사는데 내 것 아니고 얘 꺼"라며 쇼핑몰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캡처 화면에는 신다은이 아들을 위해 주문한 운동화 목록이 담겼다. 빨간색과 연두색 운동화 두 켤레를 구입한 그는 "갑자기 색깔 신발에 꽂혔어. 신어줄까. 제발 신어주라 응?"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내 패션은 많이 놔버렸으니 이렇게 대리만족하자"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다은은 남편 임성빈을 위해 초대형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해 화제가 됐다.
임성빈의 친구 15명을 초대하고 직접 파티 장식까지 준비한 신다은은 "환갑 잔치도 아니고 왜 이렇게까지 대형 파티를 하는 것인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홀리 낳고 임 소장이 너무 뒷전인듯하여 반성하고 후회하는 마음도 커져 파티도 커진 거 같아. 평소에 잘해야 하는데 몰아서 미안해. 몇 년만 더 봐줘. 홀리 좀 키우고 다시 순위 올려줄게"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후 자신보다는 남편과 아들을 더 챙기며 아내이자 엄마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신다은의 모습이 대중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신다은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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