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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대훈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전보다 많이 알아봐주신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자신의 기사, 영상 등을 열심히 찾아 보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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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명 시절) 자녀에게 책이라도 양껏 사줄 수 있을지 두려웠다. 결혼 초반 생활비로 아내에게 100만원을 줬다. 너무 미안했고 아내에게 12년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아내가 요즘은 내가 주목받아 좋다고 하는데 그게 좋으면서도 울컥한다. 사실 결혼식 때 하객들이 아내에게 '너무 축하해. 남편이구나? 음..." 이런 이렇게 보는 시선이 있었다. 그때 해내겠다고 이를 꽉 깨물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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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은 "한자리에서 11년을 보내 고통스러우셨을 것 같아 안쓰러웠다. 용변 처리도 못하시니까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아버지의 변을 치웠다. 욕창이 생기지 말라고 에어매트, 기저귀를 샀는데 모든 게 서툴러 힘으로 하려니 다 뜯어졌다. 장갑 낀 채 병원 앞에서 맥주를 벌컥 마신 적도 있고 안 좋은 생각을 한 적도 있다. 먼저 가신 할머니한테 '아빠 데려가면 안 돼요?'라는 나쁜 생각을 한 적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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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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