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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지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유로파리그에서의 결과와 상관없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토트넘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에 근접하고 있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시즌을 살릴 수 있다. 그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었으나, 유로파리그 결과에 관계없이 해고되거나 상호 합의 하에 이별하는 방식으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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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트로피보다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리그컵, FA컵 등 각종 우승 기회에서 탈락했으며, 리그에서는 처참한 결과와 함께 16위까지 떨어졌다. 성적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반등하지 못하는 경기력이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시즌 내내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반전을 노리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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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도 인터뷰를 통해서 토트넘 복귀에 대한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19년 토트넘을 떠날 때 '언젠가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는데, 여전히 같은 마음이다"라며 "현재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어서 더 말하기는 어렵지만 '토트넘을 다시 이끌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인터뷰를 진행한 이후 레비 회장과 포체티노의 만남까지 알려졌기에 팬들의 시선이 더욱 쏠리게 됐다.
당시 토트넘은 포체티노 지휘하에 엄청난 경기력과 더불어 토트넘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DESK 라인'까지 구축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애제자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로 구성된 공격진은 리그 최강으로 꼽혔으며, 지금까지도 포체티노가 육성한 제자 중 최고라고 평가받는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첫 시즌 부진 이후 독일로 떠나려고 했지만, 포체티노의 설득에 토트넘에 잔류했다. 이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는 토트넘 10년 차, EPL 대표 윙어로서 활약 중이다.
포스테코글루의 입지가 흔들림에 따라 포체티노의 복구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여름 토트넘 감독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새 감독이 정해지기 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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