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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김재범은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으로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 선임은 체육계 안팎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도자이자, 선수였던 사람으로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길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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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각 종목의 레전드 출신들을 실무 라인에 중용하며 '선수 중심 체육 행정'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IOC 위원 출신인 유 회장은 'K-스포츠 르네상스'를 강조하며, 스포츠 외교력 강화와 시스템 혁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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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이끄는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앞으로 스포츠 과학 융합, 국가대표 선발 프로세스 개선, 심리·영양·재활 등 전문 지원 체계 강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주도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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