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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아내는 전 남편이 사망한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를 현재의 남편이 악용해 목숨으로 협박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남편이) '누나마저 나를 버리면 나는 죽을 거다'라는 식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이 한다. 싸우다 부엌 쪽으로 가기만 해도 '평생 트라우마 안게 해준다'며 난리를 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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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침에 기침이 심한데 그날도 그랬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 물 떠달라고 부탁했다. 결혼 생활 내내 한번 (컵을) 헹궈서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걸 안해서 쌓인 게 터졌다. 남편이 욕설을 했다. 저도 성격상 가만히 안 있었다. (남편이) '봐주니까 우습지?'하면서 (때렸는데) 한대에 쓰러졌다. 남자 한대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에 더이상 때리지 말라고 했는데 '뭘 더이상 때리면 안돼'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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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내가 남편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아내는 "아들에게 둘이 살면 안되냐고 했더니 '엄마 나 아빠 없다고 놀림도 받았고 아빠가 싫지만 그래도 아빠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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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그러면 거짓말이라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사채에 손 대지 않았냐"며 답답해 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 몰래 빚을 해결하고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돈 잘 번다는 헬스트레이너로 전향했다. 하지만 헬스트레이너 월급이 약 60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그만둬 현재는 무직이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이호선 교수는 "이혼 시켜야 한다. 이혼식이라도 해야 한다. 건강하게 이혼하는 법으로 해야할 것 같다"고 일갈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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