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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유한나가 오른손의 김나영보다 3년 선배지만 실업팀 입단 동기다. 김나영이 대전 호수돈여중 졸업 직후 고교 진학 대신 실업행을 택하면서 동기가 됐다. 둘은 입단 첫해였던 2021년 실업 춘계회장기와 이듬해인 2022년 전국종별선수권 우승으로 가능성을 증명했고, 이달 초 중국 타이위안에서 열린 WTT 컨텐더 대회 여자복식에서 홍콩, 중국 난적들을 꺾고 우승하면서 국제무대 성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어 3년 만에 종별선수권 타이틀까지 다시 가져오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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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과 유한나는 우승 직후 서로에 대해 "둘 다 빠르게 선제를 잡으려는 성향이 있고, 결이 잘 맞는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대표팀 여자복식 조합에 대해 "요즘 잘 맞고 있는 시스템과 조금 다르게 나가게 된 것은 아쉽지만 좋은 파트너들이므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세계선수권은)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인 만큼 보다 철저히 준비할 것(김나영)"이라는 각오를, 유한나는 "이렇게 큰 대회는 처음이지만 긴장감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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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대회 남자복식에선 '최강 복식조' 한국거래소의 임종훈-안재현이 미래에셋증권 박강현-우형규 조를 3대 0(13-11, 11-7, 11-6)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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