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희철이 전 여자친구인 트와이스 모모의 언급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국경을 넘어 사랑을 이룬 연예계 대표 사랑꾼들인 강주은, 심형탁, 박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오타쿠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촬영 중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꿈에서 용 다섯 마리가 하나로 합쳐져 나에게 돌진했는데, 그다음날 도라에몽 로봇 카페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운명 같은 순간을 전했다.
심형탁은 촬영 내내 아내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촬영 종료 후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다"라고 어설픈(?) 고백을 했지만, 당시 아내는 오히려 경계심을 가졌다고 한다.
심형탁은 "배우니까 바람둥이일 거라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형탁은 2주 동안 꾸준히 메시지를 보내 설득했고, 결국 답장을 받은 후 일본으로 날아가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첫 만남에 커피만 마시고 집으로 돌아간 아내의 신중한 태도를 회상하며 "전철을 같이 탔을 때 넘어지지 말라고 손을 잡아줬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심형탁은 "그때 희철이에게 '나도 일본인 여자친구 있어, 너도 있잖아?'라고 했다"고 털어놔,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김희철은 그룹 트와이스의 모모와 공개 열애를 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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