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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는 연극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샤이니 멤버들에게 큰 힘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의 솔로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음원이 나오고 똑같은 활동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익숙해졌다. 근데 연극은 저만 도전해 본 분야이지 않나. 작품을 하게 됐다고 했을 때 멤버들이 꼭 보러 오고 싶다고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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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노하우가 생겼다. 천천히 걸어가도 분명 얻는 것이 있지만, 체력이 뒷받침돼서 그런지 가끔은 앞만 보고 맹목적으로 달려가기도 한다. 그러고 나면 '그때 왜 한다고 했을까'하고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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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영원히 '아이돌'로 불리고 싶은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최민호는 "40대, 50대가 되어도 아이돌로 불린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저희가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힘이 되고, 안식처가 된다는 걸 느꼈다. 플레이어로서 제 자리를 지키면 팀도 자연스럽게 지켜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멤버들은 이런 진지한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웃음). 그래도 제가 회식 자리에서 술 한 잔 하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면 다들 끄덕이면서 눈가가 촉촉해지곤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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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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