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민호가 샤이니 멤버들을 향한 애틋함을 표했다.
최민호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샤이니는 제 삶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민호는 연극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샤이니 멤버들에게 큰 힘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의 솔로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음원이 나오고 똑같은 활동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익숙해졌다. 근데 연극은 저만 도전해 본 분야이지 않나. 작품을 하게 됐다고 했을 때 멤버들이 꼭 보러 오고 싶다고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오는 5월에는 데뷔 17주년을 맞아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민호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 활동을 병행해오다 보니, 거의 저 혼자 두 가지 활동을 동시에 해왔다. 그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단련됐던 것들이 지금까지도 도움이 많이 된다. 또래에 비해 체력도 좋은 편이라 쉽게 지치지 않고 잘 버틸 수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처럼 함부로 일을 벌이지 않는다. 매니저들이 '이거 하는 거 어때?'라고 제안해도, 바로 '하자'라고 답하지 않는다. 결국 그걸 해내는 건 나 자신이기 때문에, 이젠 한 번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노하우가 생겼다. 천천히 걸어가도 분명 얻는 것이 있지만, 체력이 뒷받침돼서 그런지 가끔은 앞만 보고 맹목적으로 달려가기도 한다. 그러고 나면 '그때 왜 한다고 했을까'하고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팀의 의미를 묻자, 최민호는 "샤이니는 제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예전에는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때만 해도 많은 분들이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 일한 분들이 '편견이 깨졌다'고 말해줄 때마다 그 과정을 즐겼다. 샤이니 멤버들은 저에게 가족이자, 안식처 같은 존재다. 앞으로도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동시에 이어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원히 '아이돌'로 불리고 싶은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최민호는 "40대, 50대가 되어도 아이돌로 불린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저희가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힘이 되고, 안식처가 된다는 걸 느꼈다. 플레이어로서 제 자리를 지키면 팀도 자연스럽게 지켜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멤버들은 이런 진지한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웃음). 그래도 제가 회식 자리에서 술 한 잔 하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면 다들 끄덕이면서 눈가가 촉촉해지곤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연극 '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몰두하는 과학자 태섭과 춤을 통해 자유를 찾고자 하는 지희가 우연한 만남으로 각자의 상처와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2인극으로, 요세프 케이(김정한)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최민호는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랑데부'는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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