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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은 편지를 통해 "선배님께서 25년 전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주셨기에, 저도 지금 이 자리에서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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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인은 "저도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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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진행하던 중 "I'm proud to be part of the LGBTQ community"(나는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고백하며 성소수자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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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이와 관련해 저스트비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2000년, 한국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사회적 편견과 싸워 온 인물로,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되어왔다.
이번 배인의 편지는 그러한 홍석천의 발자취가 여전히 후배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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