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철(34)이 "이혜영과 호흡, 수학의 정석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액션 영화 '파과'(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에서 조각(이혜영)을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를 연기한 김성철. 그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파과'의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김성철은 "처음 '파과'를 제안 받았을 때 너무 신선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이혜영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도 있지만 60대 킬러라는 인물과 30대 킬러가 만났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약간 수학의 정석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고 난 뒤 원작을 읽었다. 보통은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은 완벽하게 원작을 따라가지 않는다. 소설과 시나리오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소설은 소설대로,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대로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와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간신'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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