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측이 올 10월 시즌2 공개설에 선을 그었다.
넷플릭스 측은 28일 "'흑백요리사2' 공개 시점이 10월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공개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 시즌2 출연을 확정 지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촬영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흑백요리사'는 저마다 최고를 자부하는 무명의 고수(일명 '흑수저') 80인이 널리 알려진 스타 셰프('백수저') 20인에게 도전, 오로지 맛으로만 치열하게 경합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대표와 미슐랭3스타 안성재는 시즌1에 이어 심사를 맡았다. 이달 초 첫 촬영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이 대표인 더본코리아는지난해 11월 상장 후 여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1월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휩싸였다.
계속되는 논란에 백종원은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하고, 정기주주총회에서 직접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잇단 논란들에 대해 사과한 뒤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문제가 된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은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후 외부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는바,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하여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 많은 분들의 냉철한 지적과 따뜻한 격려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사과에도 논란은 쉬이 잠재워지고 있지 않는 상태다. 이로 인해 백종원 대표가 출연 예정이던 방송들도 연기되거나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던 MBC '남극의 셰프'는 무기한 편성이 연기됐고 tvN '장사천재 백사장' 역시 방송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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