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때 K리그가 아시아 무대를 호령했다. 여전히 최다 우승(12회)에 빛난다. 일본이 8회로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6회로 3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이라면 더 이상 정상 등극을 꿈꿀 수 없는 '암흑의 시대'가 도래했다. 천문학적인 돈을 퍼붓는 사우디 리그는 경쟁 상대가 아니다. 광주가 8강에서 상대한 알 힐랄(사우디)은 선수 몸값만 20배가 훌쩍 넘는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어야 할 선수들이 즐비하다.
Advertisement
사우디 리그는 '탈아시아' 급이다. 그렇다고 K리그가 마냥 넋놓고 있어선 안 된다. 호르헤 헤수스 알 힐랄 감독의 '악수 거부 논란' 등 가십성 이야기는 그저 한가한 소리일 뿐이다. ACL의 새 물결에 맞선 K리그의 패러다임 전환도 요구된다.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힘의 균형이 깨진 지 오래다. AFC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 축구의 기득권을 중동이 쥐고 있다. ACL이 추춘제로 변경된 것도 그들의 힘이 반영됐다. J리그는 이미 중동의 헤게모니에 순응하고 있다. 하지만 K리그는 여전히 과거의 환희에 머물러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사우디의 현재를 눈으로 확인한 K리그 현장은 '패닉'이다. ACLE에서 우승팀을 배출하지 못하면 울산의 올해 FIFA 클럽 월드컵(확대) 출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다. K리그가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변화를 거부하면 ACLE 정상은 그저 '미지의 세계'일 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제니 탈주까지…'마니또 클럽' 정해인·고윤정 뜬다[SC리뷰] -
양요섭, 초동 커리어 하이로 '옅어져 가' 활동 성료…역시 원조 '‘아이돌 가왕'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3."빅리그 입성 도화선되나" 배준호, 2부 아닌 EPL 상대 2026년 첫 득점포→FA컵 데뷔골 폭발…스토크시티 아쉬운 역전패
- 4.[오피셜]"지난 15년간 해외에 진출한 중국 선수 200명 중 1%만이 국대 선발" 中의 팩폭…'설영우 후배' 된 17세 특급에게 점점 커지는 기대감
- 5."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