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케빈 더브라위너 영입에 열려 있다. 아스톤 빌라 수뇌부는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더브라위너 영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각) '아스톤 빌라가 더브라위너 영입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오는 6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예정이다.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인 더브라위너는 향후 행보를 결정함에 있어 여전히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문제는 그가 받고 있는 높은 연봉이다.
즉 더브라위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거나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스톤 빌라는 더브라위너에게 솔깃한 제안이다. 에메리 감독이 더브라위너 영입을 원할 경우 구단이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구단들도 더브라위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결정은 더브라위너에게 달려 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는 잦은 부상에 시달린 더브라위너와 더이상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더브라위너는 공식경기 35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올렸다.
더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다음달 열리는 FA컵에서 우승한다면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고, 올리 왓킨스를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80억원)에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톤 빌라는 래시포드의 임대가 종료되는 올여름 약 4000만 파운드(약 650억원)에 그를 맨유에서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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