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SK텔레콤 유심 대란 사태에 분통을 터트렸다.
29일 박성광은 "20년 충성 고객인데 나에게 왜 그래ㅜㅜ 유심침 바꾸려고 왔는데 줄 어마어마함"이라며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늘어선 긴 줄을 가리켰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가 심은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고 대리점에 수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다. 오픈런으로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유심이 부족해 결국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도 나오고 있다.
박성광은 앞서도 SK텔레콤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 유심 보호 서비스를 신청하려고 했지만 대기자가 폭주해 답답한 상황을 전하기도. 박성광은 "미치겠네"라며 발만 동동 굴렀다.
한편 박성광은 2020년 인플루언서 이솔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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