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하선이 벽화 그리기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박하선은 29일 "지난번 연탄 봉사에 이어 오늘은 벽화 그리기! 행복 공감봉사단 70여 분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하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신중하게 그림에 칠하는 박하선의 모습에서 봉사에 대한 깊은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박하선은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미취학 아동부터 자립준비 청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보육하는 시설로,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건물 내 창문과 소강당 등 주요 시설을 대청소하고 담장 벽면 약 100m 구간에 '하늘을 나는 고래'를 주제로 벽화를 채색했습니다"라며 "아이들이 하교하면 너무너무 좋아할 거라고 하셔서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유롭게 자라나는 공간이 되기를"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복권 기금은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시설, 청소년 복지시설 및 저소득 장학사업 등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다양하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공감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변화의 손길을 전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라며 "저도 홍보대사가 된 동시에 자주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다음 일정 때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8세 연상의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를 맡고 있으며, JTBC '이혼 숙려 캠프'와 MBC every1 '히든아이'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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