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 선수인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과 비르츠가 구두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체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각)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플로리안 비르츠가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과 구두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 구단 간의 이적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계약 기간이나 연봉 등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뮌헨이 다른 경쟁 구단보다 한발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부터 독일 축구의 새로운 보석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유럽 전역에서 주목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거물급 구단이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지목했다.
영국 TBR풋볼은 같은날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체제에서 팀을 상징하는 선수였다. 필 포든이 기복을 보이면서 맨시티에게 비르츠가 핵심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에 근접한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맨시티는 비르츠 말고 다른 대체자원을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독일 내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가장 큰 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경우는 많다. 비르츠도 이 흐름에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뱅상 콤파니 감독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재도약하기 위해 비르츠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맨시티는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비르츠가 해리 케인과 강력한 공격 라인을 구성할 가능성이 더 크다. 무시알라까지 함께 있어 다음 시즌 뮌헨 공격진의 창의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평가된다.
아스널과 리버풀도 비르츠에 관심을 보인 바 있지만 현재 상황은 맨시티와 뮌헨의 2파전으로 보인다. 뮌헨이 오랜 기간 공들인 비르츠의 영입에 안정적으로 성공할지 아니면 맨시티가 막판 하이재킹에 성공할지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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