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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벗방BJ' 해명하니 이번엔 '에일리♥' 최시훈 언급..리원 "소속사 대표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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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에일리의 남편 최시훈이 신혼여행 중 구설에 휘말렸다. '너의 연애'에 출연하며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리원의 소속사 대표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리원이 다시 이를 부인한 것.

웨이브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은 1일 "전 입장문에 첨부된 카카오톡 캡처에 언급된 관계자 분은 저에게 종종 일적으로 조언을 주신 분이며, 일부에서 오해하신 것처럼 저의 사적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리원이 언급한 관계자는 최시훈으로, 최근 가수 에일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리원은 "당사자에게 순수한 마음에 음악적으로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먼저 언급했으며 관계자 분께서 먼저 어떠한 비즈니스 제안을 하신 적은 전혀 없다.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에이전시는 언급된 분의 회사가 아닌 다른 일반적인 틱톡 에이전시 회사"라면서 "해당 관계자 분처럼 해당 회사에까지 근거 없는 유언비어나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앞으로 해당 회사에서의 업무는 정리하려 한다"고 해명했다.

리원은 과거가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논란에 휩싸이는 중이다. 이날 '너의 연애' 출연자인 한결은 개인 계정에 리원이 자신에게 해외 여행을 제안했다고 폭로했다. 한결은 리원의 제안이 부적절한 것임을 인지하고 거절했다고 설명하기도. 그러나 리원은 한결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너의 연애' 출연자와 나눴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리원은 자신이 했던 말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아니야, 정말 그분이 빌보드 코리아 팀장님인데 내 인플루언서 소속사 대표님", "최시훈이야. 에일리 남편 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원은 최근 사생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그가 '벗방 BJ'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 이에 대해 리원은 정체성을 부인하기 위해 한 남성과 교제를 했었다면서 "그분은 초반에는 제 방송 영상을 정리해주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이별을 원할 때마다 지인과 가족에게 제 지향성을 폭로하겠다는 협박, 폭행, 감금, 해킹, 살해 협박 등을 당했다. 이별이 쉽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남의 입을 통해 아웃팅 당하느니 제 스스로 커밍아웃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