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른 일본인 수비수를 지켜보고 있다.
1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는 '바이에른이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비수 이타쿠라 코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타쿠라는 묀헨글라드바흐의 핵심 수비수다.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한 이타쿠라는 곧바로 네덜란드 흐로닝언으로 임대를 떠났다. 흐로닝언에서 맹활약한 이타쿠라는 다시 샬케로 임대를 떠나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샬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2022년 여름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 알나스르, 나폴리 등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타쿠라는 올 시즌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렸다.
이타쿠라는 2026년 여름, 묀헨글라드바흐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묀헨글라드바흐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이타쿠라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빅클럽들이 뛰어들었다. 바이에른을 비롯해,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모두 이타쿠라를 노리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의 관심이 눈에 띈다. 바이에른은 수비 보강이 필수다. 백업으로 쏠쏠한 역할을 하던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김민재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적정 가격이 제시될 경우 김민재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민재는 잔류를 시사하고 있지만, 김민재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많은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다음 시즌 수비진 재편이 중요한데. 이타쿠라가 레이더망에 걸린 모습이다. 이타쿠라는 전진성을 이용한 탁월한 대인방어 능력과 독일 선수에도 밀리지 않는 높이와 힘, 그리고 정교한 빌드업을 장점으로 하는데, 김민재와 유사한 플레이를 펼친다. 라인을 바짝 끌어올려 공격적인 수비를 강조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이다.
바이에른은 지난 여름에도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히로키를 영입한 바 있다. 히로키는 잦은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다, 아예 시즌 아웃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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