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故 강지용 씨의 아내 이다은 씨가 시모 A씨와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강지용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가족 간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씨는 시댁을 향한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다.
2일 이다은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시어머니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는 금전적인 문제와 상호 비방성 발언이 오갔으며, 양측의 입장이 극명히 엇갈리는 모습이 담겼다.
시모 A씨는 "지용이가 결혼 전에 부모 몰래 보증을 섰고, 본인이 가져간 돈이 훨씬 많았다"고 주장했지만, 이 씨는 이를 정면 반박했다.
그는 "어머님 말씀에 사실이 하나도 없다. 지용이가 그렇게 말했다면 전 지용이를 증오하고 살 것"이라며, "거짓이라면 그냥은 안 넘어가겠다"고 강하게 맞섰다.
이다은 씨는 이어 "자꾸 없는 말 지어내지 마세요. 지용이한테 입금한 내역 보내준다더니 왜 안 보내시냐"며 시모의 주장에 증거 제시를 요구했다.
또한 "지용이는 가족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솔직하게 말해온 사람"이라며 시댁 가족들의 "이미지 챙기기"를 비판했다.
앞서 이다은 씨는 4월 30일에도 "말이 계속 바뀌고 본질이 왜곡된다. 더는 참지 않겠다"며 통화 녹음 등 증거 자료를 공개할 의지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故 강지용 씨는 지난달 22일 세상을 떠났고, 상주에는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생전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가정 불화와 본가 가족과의 금전 갈등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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