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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로 보이는 곳 옆에서 팔짱을 낀 채 경기장을 응시하는 케인의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시간대는 후반 추가시간 2분이었고, 뮌헨이 3-2로 앞서고 있었다. 뮌헨은 이날 승리시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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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막바지 교체투입된 라이프치히의 베테랑 공격수 유수프 포울센이 후반 추가시간 5분, 이날 경기의 마지막 찬스에서 동점골을 뽑아내며 뮌헨의 조기 우승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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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한의 동점골로 3대3으로 비기며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애매한 감정 상태로 90분 동안 분투한 동료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눴다. 원정팬 앞에 선 케인의 표정은 점점 밝아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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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이날 결장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면 유럽 4대리그 중 2곳 이상에서 우승하는 최초의 한국인 유럽파로 등극한다. 분데스리가 우승은 '뮌헨 출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에 이어 두번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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