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PSG도 이미 대화를 할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의 VIPSG는 5일(한국시각) '이강인의 PSG 이탈이 눈앞에 왔다'라고 보도했다.
VIPSG는 '이강인은 백업 역할에 좌절하며, PSG에서 더 큰 역할을 맡고 싶어 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제한된 출전 시간만을 소화하고 있으며, 선수는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PSG는 그를 붙잡고 싶지만,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적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면 결정될 것이다. PSG는 대화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미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준비를 마친 구단도 있다. 바로 아스널이다. 스페인의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4일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가격은 이미 정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PSG는 이강인을 판매 대상으로 내놓았고, 그에 대한 제안을 모두 받아볼 것이다. 아스널이 이강인에 대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들은 이강인의 합류를 환영할 것이다. PSG가 원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에도 문제가 없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특별한 요청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팀 내 입지가 크게 흔들리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가 합류한 후 공격진은 사실상 흐비차,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로 고정되는 분위기다. 중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주전으로 나서고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직전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아예 출전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크게 흔들렸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경기 출전도 하지 못하기도 했으며, 주요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 언론도 여러 차례 이번 여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프랑스의 스코어프랑스는 'PSG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일부 선수들과 여름에 결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중에는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팀을 떠날 수 있다. 엔리케는 그를 선발로 내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때로 좋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이강인은 완전히 자신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했다'라고 밝혔었다.
이적 가능성과 함께 여러 행선지가 거론됐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EPL이었다. 풋01은 '이강인은 PSG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마음속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기에 이런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소식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피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알레스파리도 'PSG는 이제 이강인을 판매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긴 하지만, 무조건 판매는 아니다. 시즌 종료 후에 결정을 내려야 할 거승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미 EPL 구단으로부터 영입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아스널도 그중 하나다'라고 언급했다.
프랑스의 컬처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2200만 유로(약 350억원) 수준의 제안을 해야 할 것이다. 지난 겨울에도 아스널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미 선수가 이적을 염두에 뒀음에도 PSG가 이를 차단했다. EPL은 이강인이 향할 가능성이 가장 큰 리그며, 아스널 외에 다른 구단들도 이강인과 엮이기도 했다. 뉴캐슬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며 아스널 외에 뉴캐슬 이적 가능성도 전했다.
아스널 이적설은 지난겨울부터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디애슬레틱 소속 기자 제임스 맥니콜라스는 지난 1월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에서 해외 선수를 임대할 수 있다. 논의 중인 이름 중 하나는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고 했다.
지난 4월에도 프랑스의 풋01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원하고, PSG는 이적을 허용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팀에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으며, 유틸리티 역할을 소화하고 경기 마지막 순간에만 등장했다. PSG는 임대를 비롯해 어떤 옵션이라도 이적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이미 그의 협상을 시작했으며,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의 주도하에 영입을 시도 중이다'라며 아스널의 영입 시도를 전했다.
이강인이 아스널로 향한다면 EPL 입성과 더불어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인 선수끼리 북런던 더비에서 마주한 사례는 아직까지 나온 바 없다.
감독까지 나서서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이 뜨거운 구애와 함께 EPL로 향하며 경력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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