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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황성빈은 타율 3할2푼7리(110타수 36안타) 12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51로 팀 타선을 이끄는 첨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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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다음 상황이었다. 황성빈은 2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황성빈 대신 김동혁이 중견수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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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은 넘치는 열정과 의욕만큼이나 슬라이딩, 다이빙 과정에서의 잔부상도 적지 않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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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 스스로는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급하면 생각하고 나도 모르게 몸을 먼저 던지게 된다"고 말한다. 그 간절함과 열정은 높게 평가되지만, 매년 그로 인한 부상이 발생하는 이상 구단 입장에서도 답답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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