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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백지영은 오윤아의 전 남자 친구를 언급하며 "되게 순수한 느낌의 사람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걔가 제일 독했던 거 같다. 그 친구는 되게 나랑 결혼하고 싶어 했고 집착이 심했다. 항상 내가 사라질까 봐 되게 불안해하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잘되면 좋은데 내가 생각할 때는 내가 한번 실패를 했다 보니까 걔가 날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결혼은 또 안 되는 거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을 때 이런(집착) 부분이 나한테 100% 문제가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니까 헤어지게 됐다. 헤어지면서도 너무 안 좋게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런 사람들만 있지는 않겠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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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지영은 "이제는 연애를 너무 빨리 시작하지 말고 좀 시간을 두고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조언했다. 오윤아는 "(시간 두고) 어떻게 만나보냐. 나이도 있는데 썸을 길게 타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 난 그런 썸을 타본 적이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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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윤아는 "행복하지 않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나도 처음에는 이혼하고 나서 '못 만나겠다'고 생각했다. 아이 때문에 정신도 없었지만, 꽤 길게 남자 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었다"며 "그리고 나서 다시 연애를 해보려고 하니까 계속 헤어짐이 반복됐고 '이 나이에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싶었다. 정 붙였다가 뗐다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 기간이 이렇게 길 줄 몰랐다. 나는 40대에는 무조건 재혼할 줄 알았는데 이게 안 된다"고 고백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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