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종민이 결혼식 후일담을 대방출한다.
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2회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식을 올린 뒤 4일 후의 '유부남 근황'을 공개하면서 코요태 멤버들과 새 기분으로 활동에 나서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히융'(김종민 아내의 애칭)과 결혼식을 올린 뒤 '신랑수업'에 처음 등장한다. 그는 "(결혼 후) 어른이 된 거 같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하고, 이에 '교감'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는 "멋지다!, "훤칠해졌다"며 다시 한 번 축하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 신지를 만나 함께 행사장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김종민은 결혼식 하객 리스트를 정리한 표를 보면서 답례 인사를 보내는데, 이에 대해 그는 "아직 반 밖에 연락을 못 드려서 틈틈이 감사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하객들이 많이 온 것 같던데, 축의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개표 결과가 나왔느냐?"라고 돌발 질문한다. '신입생' 장우혁 역시 "흑자인지, 적자인지만 좀 알려 달라"고 궁금해 한다.
과연 이에 대해 김종민이 뭐라고 밝혔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종민은 결혼식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들을 떠올리다가, "그 중 (아내가 좋아했던) 1등은 바로 동방신기였지~"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그는 축가를 위해 일본에서 깜짝 귀국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의리를 고마워하더니, 동방신기의 '찐팬'이었던 아내가 보였던 리얼 반응을 폭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 행사 스케줄을 마친 뒤, 신지와 빽가를 위한 깜짝 이벤트도 선사한다. 자신의 결혼식 날, 축가와 축사를 해준 두 사람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준 것. 신지는 "어떻게 이런 걸 준비했냐? 요즘 이벤트 왕이 됐는데?"라며 놀라워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진화는 "장가를 가더니 내조의 힘을 받는 것 같다"고 '히융'의 공을 치켜세운다. 김종민 역시 "내조가 이런 거구나, 조종하는구나~"라고 받아치는데, 과연 김종민이 아내의 도움으로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어떠했을지, 그리고 축의금 개표 결과가 흑자일지, 적자일지 김종민의 결혼식 후일담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 162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