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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0-2로 뒤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선발 매튜 보이드의 4구째 93.9마일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든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라인드라이브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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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에서는 양 리그 타율 1위(0.414) 양키스 애런 저지가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2경기 연속 무안타 기록이 없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 중에서는 올시즌 12타석 이상 들어선 13명 가운데 유일하게 이정후만 연속 경기 무안타 기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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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컵스전까지 이후 10경기에서 36타수 8안타를 치는 동안 단타만 8개를 날렸다. 이 기간 페어지역으로 날린 타구 31개 중 하드히트는 8개에 불과했다. 하드히트 비율이 25.8%로 시즌 평균 33.6%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정후의 구종별 타율을 보면 패스트볼 0.338, 브레이킹볼 0.278, 오프스피드 0.2590으로 꾸준히 3할대였던 변화구에 대한 약점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MLB.com이 이날 게재한 '2025년 제1차 양 리그 MVP 모의 투표' 결과를 보면 이정후는 '톱5'에 들지 못하고, 기타 득표자 중 5번째로 언급됐다. 46명의 MLB.com 전문가 패널이 참가한 모의 투표에서 NL 1위는 타티스 주니어가 차지했고, 이어 피트 알론소(메츠),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카일 터커(컵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순으로 뒤를 이었다.
AL에서는 저지가 46명 전원으로부터 만장일치로 1위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투표는 각 전문가가 5명을 뽑아 1~5위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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