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안양과 서울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두 팀은 안양(승점 16)이 7위, 서울(승점 14)로 9위에 머물렀다.
뜨거웠던 경기 전 분위기와 달리 전반은 탐색전이 이어졌다. 안양은 수비를 단단하게 유지하며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고,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서울은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안양 박스 근처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은 '0'의 흐름이 깨지지 않고 마무리됐다.
경기는 후반 초반 선제골이 터지며 열기가 올랐다. 안양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6분 토마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들어가는 마테우스를 보고 정확한 침투 패스를 전달했다. 공을 잡은 마테우스는 빠르게 박스 안으로 진입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강현무까지 뚫어내며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도 반격했다. 세트피스 집중력이 돋보였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가 올려준 킥을 문선민이 정확한 헤더로 밀어넣으며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계속해서 승부를 가리기 위해 공세를 유지했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고 마무리됐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이기고 싶었다"라며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나와서 아쉽다.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초반은 어려웠지만, 막판에 결과를 냈다. 경기는 잘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높게 올라갈 자신이 있다. 이기지는 못해도 잘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김 감독은 "공격 작업은 잘 이뤄졌다. 다만 후반 10분 전에 실점한 것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이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뛰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격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영욱에 대해서는 "(조)영욱이와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성적 좋아지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했다. 충분히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선수라면 부담감 이겨내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럴 수 있어야 발전하고 성장한다"고 답했다.
후반 득점이 터진 후 과열됐던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일대일 경합에서 서로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경기가 산만한 건 그 다음 문제다. 이런 분위기가 늘어나야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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