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성대 낭종 수술로 인해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6일 김연지는 자신의 채널 '김연지'를 통해 '20년 차 가수 생활.. 중단해야할까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연지는 먼저 "20년 차 가수 생활을 오늘부로 못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2019년 첫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에 이어 이듬해 TV조선 '미스트롯2' 등 새 장르들에 도전했다면서 "목을 많이 썼더니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목 상태 악화로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병원에서 목 검사를 받았는데 성대 낭종 판정을 받았다면서 "성대 안에 혹이 나는 건데 수술 말고는 낫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뮤지컬을 앞둔 상황이라 혹이 있는 상태로 뮤지컬을 시작했다"라며 힘든 상황 속 뮤지컬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아파도 공연을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이석증까지 생겼다고,
이후 김연지는 수술은 하기 싫어, 치료 방법을 찾고자 유명하다는 이비인후과는 다 찾아갔다. 김연지는 "목에 누가 칼을 대고 싶겠나. 자연 치료를 목표로 두고 2022년 치료에 집중했더니 혹이 없어졌는데 이후 다시 생겼다. 그 후 세 번 더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긴 치료 끝에 혹이 작아져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었지만 다시 왕성하게 활동한 탓에 성대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끝으로 김연지는 "저는 2월 4일에 수술을 한다. 여러분들에게 응원을 받는다면 제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목이 나아지면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가수 김연지로 활동하는 모습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연지는 수술 후 상황도 향후 공유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김연지는 2006년 씨야로 데뷔했으며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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