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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기업은행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던 한국계 미국인 레베카 라셈(미국)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셈은 할머니가 한국인 미국 이민자 1세대로 V-리그에서 뛰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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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셈은 "(내가 도전했던)드래프트는 비대면 행사로 열였는데, 이번에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가할 기회를 받아 기쁘다"며 "V-리그를 떠난 이후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지난 몇 시즌 스스로를 푸시하며 성장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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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셈은 2021~2022시즌 기업은행 소속으로 뛰면서 14경기에서 199득점 공격성공률 34.82%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로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성적이었다. 라셈 스스로도 V-리그 첫 해의 부진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라셈은 "사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였다. 그저 코트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고, 부정적인 생각과 싸웠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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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셈은 이어 "한국에 와서 환영받고 사랑으로 대해주는 팬들을 만나며 어느 나라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감정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팬들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한국팬들이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선수들에게 사랑을 주는 문화가 얼마나 특별한지 알기에 꼭 돌아오고 싶었다. 문화, 음식 등 경험도 너무 좋았다"며 "여행으로라도 한국을 가고 싶었는데 배구 시즌을 소화하면서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꼭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트라이아웃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재차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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