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본능부부'가 아동학대 무혐의를 받았다.
아내 김보현 씨는 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방송 나가기 전 수많은 고민을 했다. 방송 나가고 싶어서 그랬냐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심각하게 싸움도 했던 터라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둘 다 일을 안하니 빚도 쌓였고 애 여섯을 누가 봐주겠나 싶기도 하고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잘못한 부분은 인지하고 있었다. 애들한테도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여기에 나갔다. 온통 욕이고 내가 죽었다는 가짜 뉴스까지 나고 사는 동네까지 피해가 갔다. 사는 동네 일하시는 분들은 직접 와서 우리 모습을 알고 더 말 안하시고 아동학대는 둘다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고 전했다.
또 "아기도 태어나고 아기가 심장수술을 해 많이 무너지기도 했다. 더는 (방송) 나갈 생각 없고 SNS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18세 때 열 살 연상의 교회 선생님이었던 김은석 씨와 교제하다 임신해 결혼, 12년간 무려 7번의 임신을 했다. 두 사람은 MBN '고딩엄빠2', 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이같은 사연을 공개했고, '이혼숙려캠프'까지 3차례나 방송에 출연,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양육 수단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불고기 한 점만 달라는 아이를 외면한 채 둘만의 고기 파티를 즐기고, 아이들이 잠든 뒤 몰래 치킨을 시켜먹는 등 본인들의 욕구에만 충실한 부부의 모습이 그려지며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은 김씨 SNS 글 전문.
많은욕과 그리고 아동학대를 신고당하고
물론 저방송 나가기전에 수많은 고민을 또하고또했고
내가하고싶은 상담이있었지만 못했다. 방송나가고싶어서어쨌니저쨌니ㅋ우리는 너무싸우기도하고심각하게 싸움도했던터라 나는방법이없었다 그리고 둘다일을안하니 빚도쌓였고애여섯을 누가봐주겠나 싶기도하고 누가내빚을 알고싶겠나 이거보다는 달리방법이없었다
아이들한테 넘겨주기싫어서나로써는 방법이 이것밖에생각안났고 서로가잘못한부분은 인지하고있었고
우리도 힘들기도하기에 애들한테도 더 우리의모습이 보여주기싫어 여기에 나갔다.나가고난뒤 난리가났었고 부정적이미지이지만 아는사람도 몇몇연락도왔지만 그게우리의모습이아니라는거 아빠가돌아가시고난뒤라 시기가그랬다 근데 나도이렇게 살기싫어 나혼자 발버둥 치는거라서한거고 내인스타는 온통 욕으로 도배 직접 디엠으로 욕도오고 기사도 욕 내가 죽었다가짜뉴스까지나고 우리가이렇게이슈가될거라고는생각안했지만 나가고난뒤는여기사는지역 사는동네까지 피해가갔다
늘 죄송하다 잘못했다하지만 사는동네일하시는분들은
직접와서 안그러는거아니깐 우리의모습을알고더는 말안하시고 진짜모습을 보시고 가니깐 어찌?永 아동학대는 무혐의로둘다 판정이났다. 우리도모두힘든작년 그러고우리도 많이 개선해
나가고 있고 상담도 다니고 병원도 다니고 아기도태어나고 우리아기도 지금 아픈상황이라 병원다녀서 더는 나갈생각없고 심장수술한아기여서
많이무너지기도하고 아기가퇴원하기전까지는 넘 힘든시기를보냈다 무식하다 무뇌다 이런말듣고 단지 난 지금은 심장수술한아기를봐야하기때문에 더는 인스타도 안올릴예정입니다. 저희아기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더귀하고 아기덕에 감사함을 느끼는하루입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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