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6·3대선을 앞두고 스포츠계 인사들이 중심이 된 먹사니즘 스포츠특별위원회(대표 공동위원장 조현재) 발대식이 열린다.
먹사니즘 스포츠특별위원회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발대식은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먹사니즘'은 '먹고 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라는 뜻의 조어로 조현재 전 국민체육공단 이사장(대한피클볼협회장)이 대표 공동위원장을, 김사엽 전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한체대 명예교수), 정현숙 한국여성탁구협회장, 노민상 전 수영국가대표팀 감독, 김택천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발대식에는 전국 스포츠 지도자, 스포츠 단체 관계자, 스포츠 관련기업, 학계 등 스포츠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실천선언문 채택,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먹사니즘 스포츠특별위원회 측은 발대식을 앞두고 초고령 사회, 국민통합의 시대에 스포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포츠는 그동안 국위선양과 국민의 건강 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스포츠 활동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스포츠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 위상은 중요성에 비해 크게 뒤처진게 사실'이라면서 '2025년 정부의 스포츠예산은 1조6751억원으로 문화예산(2조4090억원)과 비교해도 적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스포츠특별위원회는 건강과 복지, 스포츠산업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확대 등 스포츠와 연관된 다양한 부문에서 정책적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제도개선과 실천가능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특별위원회는 향후 각급학교의 비정규직 스포츠지도자, 학원 강사, 생활체육 지도자 등 스포츠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연구와 지역별 스포츠 현장 정책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스포츠를 통한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스포츠산업 300조 시대를 위한 정책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서울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광주수영세계선수권, 한일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스포츠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하나 없는 현실을 직시했다.
조현재 먹사니즘 스포츠특별위원회 대표 공동위원장은 "연령을 초월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스포츠 활동이 충분히 이뤄져 사회가 건전해지고 건강해지는 데 스포츠가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으로 스포츠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스포츠 분야야말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균형발전, 양극화 해소, 국민 건강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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