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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피프티피프티 키나, 활동 중단 "건강상의 이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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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7일 "키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앨범 활동 전체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와 당사의 논의를 거쳐 이번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은 팬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앨범 활동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논의된 사안이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당사는 키나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키나 새나 시오 아란 등 4인조로 데뷔, '큐피드'의 글로벌 히트로 '중소의 기적'을 썼다. 그러나 멤버들은 어트랙트의 정산이 불투명하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어트랙트는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등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2023년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어트랙트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법의 판단이었다. 이후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어트랙트는 나머지 3인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제기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는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를 영입, 5인조로 거듭났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미니 3집 '데이 앤 나이트' 더블 타이틀곡 '푸키'와 '미드나잇 스페셜'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다음은 어트랙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트랙트입니다.

항상 당사 아티스트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앨범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멤버 키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앨범 활동 전체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와 당사의 논의를 거쳐 이번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팬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앨범 활동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논의된 사안입니다.

무엇보다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키나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활동과 관련된 소식은 추후 별도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너그러운 이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트랙트 드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