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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강원FC는 ACLE 홈경기를 강릉에서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강릉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AFC는 ACL 홈경기 유치 조건으로 국제공항과의 직선거리 200㎞ 이내, 경기장까지 150분 내 접근성, 하루 4편 이상의 국내선 운항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강릉은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양양국제공항은 현재 운영이 불안정해 AFC의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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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춘천시가 반박했다. 춘천시는 '강원FC가 대화 보다 시민과 축구팬을 볼모로 잡는 방식을 택했다'며 강한 어조로 맞섰다. 특히 홈 개최권으로 대립한 바 있는 강릉시와의 비교로, 공무원노조 춘천시지부까지 성명을 냈다. 이들은 김병지 대표를 비판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강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입장문을 통해 '전제조건이 해결돼야 ACL 홈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춘천시'라고 재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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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마음과 다르게 잘못 전달되어 상처를 준 부분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현재 김 대표가 해외 출장 중인만큼, 11일 춘천 홈경기 이 전 다시금 춘천시축구협회 임관휘 회장이 만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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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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