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방송인 박나래 55억 집 도난 사건의 전말과 보아 취중 라이브 후폭풍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게스트로 배우 조보아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도난 사건 후 근황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잘 마무리됐고 지난주 금요일날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을 돌려 받았다. 흠집 하나 없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면서 "편하게 물어보라"라고 요리를 시작했다.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다. 첫 번째 이야기가 거인 콤비, 제 절친인 장도연 씨가 한혜진 씨랑 같이 털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근데 제가 알기로는 두 사람이 서로 연락처도 모른다. 내가 진짜 도연이에게 너무 미안했다. 근데 도연이는 그냥 껄껄껄 웃었다. 한혜진 언니는 못 본 거 같다. 자기 유튜브만 본다"라고 말했다. 또 "엄마가 채무가 많아서 털어갔다는 가짜뉴스도 있더라. 엄마가 연락이 와서 '나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 안다고 말했다"고 웃었다.
보아 전현무 취중 라이브 방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나래는 "오늘 올 분하고 이름이 똑같은 보아씨. 계속 사과전화가 오더라. 나는 한번도 뵌 적이 없다"며 "해외 나가셔야 하는데 나가기 전에도 오고 여러번 전화가 왔다. 난 괜찮다고 했다. 술 취한 사람 마음을 술 취해본 사람이 아는거 아니냐. 난 재미있게 봤다"고 웃었다.
그때 조보아가 등장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저조한 시청률의 예능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4년 만에 방송에서 재회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너랑 보기까지 시간이 중간 중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쉬는 시간에 보아가 나를 피해다니는 거냐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조보아는 최근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출연 때 고정인 박나래를 만나지 못했고, 당시 박나래는 코로나에 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도난 사건으로 나래식 촬영을 미뤘다고 했다.
조보아는 "해결이 잘 됐냐. 나래식이 밀려서 알았다고 답문 보내려는데 언니 기사가 진짜 많이 뜨더라"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도난당한 물건들을 다 돌려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보아가 "용케 안 팔았다"라고 하자 박나래는 "팔았다. 내가 생각지도 못하게 빠른 시일 내에 도난 당한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 언니가 7월에 결혼을 한다. 웨딩 촬영을 한다고 동기들을 불렀다. 웨딩 촬영을 앞두고 가장 비싼 가방을 꺼내려는데 옷장 안쪽에 잘 보관해뒀던 가방이 없더라. 다른걸 찾아보니 다른것도 없어졌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아는 동생 중 아주 집요한 동생이 있어서 얘기를 했는데, 동생이 100% 중고 명품 숍에 팔았을 거라고 추측했다"며 "밤새 인터넷을 뒤진 끝에 실제로 매물로 올라온 가방을 찾아냈다. 내 가방과 색깔 연식 다 똑같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나래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도난 당한 물품들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박나래는 "어찌됐든 일이 잘 해결되고 나니까 이렇게 웃으며 말할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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