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두 번째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남태현은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근처에서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남태현이 집행유예 기간 중 사고를 냈다는 점을 고려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남태현을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남태현은 2022년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캐비닛에 주사기 있음' 이라는 등의 글을 SNS에 게재하면서 발목을 잡혔다. 남태현은 서민재와는 연인 사이로, 다툼으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남태현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으나, 마약 혐의가 알려진 이후에도 전시회를 다니거나 라이브 방송, 공연 등을 진행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3년 3월 8일에는 오전 3시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주차한 상태에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한 뒤 10m 가량을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4였던 것을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남태현은 벌금 6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재판부는 2024년 남태현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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