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리버풀 선수를 노린다. 또다시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생각이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각) '레알이 2026년에 리버풀 선수를 다시 무료로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레알은 현명하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이 끝날 무렵 그를 영입했다. 그들은 과거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킬리안 음바페도 이런 방식으로 영입했다. 리버풀은 다시 위기에 처했다. 이런 일이 다시 한번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2026년에 자유계약으로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나테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레알은 상황울 주시하고 있으며, 그를 수비진을 보강할 후보로 보고 있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이적료 없이 잃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행동해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최근 알렉산더-아놀드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무려 21년을 리버풀에 몸담았던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대신 도전을 택했고, 레알과의 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선택 이후 많은 리버풀 팬들은 구단의 행보와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정에 분노했다. 하지만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한 명의 선수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 레알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리버풀 팬들로선느 분노가 더 커질 수 있게 됐다.
코나테는 지난 2021년 RB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첫 시즌 이후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코나테는 올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과 함께 리버풀의 핵심 자원으로 완벽하기 자리 잡았다. 버질 판다이크와 센터백 듀오를 이루며 리버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서 활약하며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리버풀은 2026년 여름 만료되는 코나테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레알이 관심을 보이며 상황이 흔들리게 됐다. 만약 코나테가 레알로 이적하기 위해 재계약을 거부한다면, 리버풀로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은 이적료에라도 그를 판매해야 할 수도 있다. 리버풀로서는 코나테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판매까지도 거절하여 레알로의 자유계약 이적만을 고집한다면 최악의 상황일 수밖에 없다.
리버풀과 레알의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나테마저 자유계약으로 레알로 향한다면, 레알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반감은 하늘을 찌를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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