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제이위버 출신 류제이가 여장남자가 됐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장남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전직 남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는 제이위버 출신 류제이의 근황이 담겼다.
류제이는 2016년 CJ E&M이 250억원을 투자한 초대형 프로젝트 '소년24'에 채호철이란 이름으로 출전했다. 당시 신화 이민우와 신혜성이 단장을 맡아 지원자들을 인큐베이팅하는 시스템 속에서 채호철은 톡톡 튀는 입담으로 주목받았지만, 파이널 데뷔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후 채호철은 류제이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2022년 보이그룹 제이위버로 데뷔했다. 제이위버는 시타 리한 류제이 로신 가빈케이 라오츠 주강으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었지만, 2022년 2월 데뷔 앨범 발매 후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그후 류제이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인플루언서 채류진으로 변신한 것. 그는 자신이 '전 남자 아이돌'이었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