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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고지용, 오랜만의 재회…“말라서 걱정된다, 보고 싶더라”('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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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과 고지용이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예고편에는 요식업에 종사 중인 고지용이 등장했다. 샤부샤부집 사장이 된 고지용의 모습을 본 은지원은 "수원이에게 지용이 보러 가자고 얘기했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하며 재회의 순간을 맞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고지용은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지원이 형 나오는 방송은 종종 본다"며 "우리는 요즘엔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다. 관심사도, 사는 환경도 다르다 보니 교집합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은지원 역시 같은 해 장수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원래 연락을 안 한다. 60이 되면 방송에서도 사라지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지용이가 밥 장사 하더라. 혼자 가볼까 생각했다. 걱정되더라"며 고지용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장수원은 "지용이가 우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화환을 보내줬다"며 변함없는 의리를 언급했고, "가끔 6개월~1년에 한 번은 연락이 온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최근 고지용의 모습에 대해 "너무 말라서 충격받았다. 뼈밖에 없고 팔도 가늘어져서 걱정된다. 이러니 잔소리를 하게 된다"며 건강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