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9일 1차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3게임 연속 안타가 중단된 김혜성은 전날(10일) 2차전에는 9회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오타니 쇼헤이의 결승 3점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김혜성이 번스를 괴롭힌 것은 첫 타석에서다. 0-0이던 3회초 무사 1루서 내야 땅볼을 치고 선행주자 아웃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2사 후 오타니 쇼헤이 타석에서 2루로 진루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현지 중계진은 "번스의 공이 떨어지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서 형성됐는데, 김혜성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안타를 맞더니)번스가 흥분했다"고 해설했다.
김혜성은 0-3으로 뒤진 7회 1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번스의 초구 95.6마일 몸쪽 커터를 힘차게 잡아당겼으나, 평범한 1루 땅볼이 됐다.
한편, 김혜성은 0-0이던 3회말 수비 때 선두타자 코빈 캐롤의 큼지막한 타구를 뒤로 달려가 점프 캐치로 잡으려 했으나, 공이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바람에 3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스탯캐스트는 이 타구를 발사각 21도, 타구속도 105.1마일, 비거리 394피트(120.1m)로 측정했다. 또한 이 타구의 안타 확률을 74.0%로 봤고, 30개 구장 중 리글리필드, 다저스타디움, 아메리칸 패밀리필드, 내셔널스파크 등 4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만큼 잘맞힌 대형 타구였다는 것이다.
기록상 3루타였으나, 김혜성이 잡았다면 수비력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을 터. 현지 중계진은 "김혜성이 점프를 잘해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3루타가 됐다"며 아쉬워했다. 결국 애리조나는 다음 타자 케텔 마르테의 2루수 땅볼 때 캐롤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현지 매체 다저블루는 이 상황에 대해 '2회말 마이클 콘포토의 호수비로 무실점으로 넘긴 다저스는 그러나 다음 이닝서 김혜성이 중월 타구를 전력질주로 쫓아가 잡으려다 실패하면서 수비가 흔들렸다. 그 결과 캐롤에게 3루타가 주어졌고, 마르테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고 전했다. 역시 김혜성의 캐치가 아쉬웠다는 얘기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빅리그 승격 후 2루수, 중견수, 유격수를 두루 보고 있다. 중견수로도 빅리그 수준의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이날 수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저스는 26승14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2위로 떨어졌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5승13패)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21대0으로 대파하며 다저스를 제치고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2.'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3.[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4.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