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제대로 작정한 모습이다. 바이어 레버쿠젠의 스트라이커 빅터 보니페이스 영입을 위해 협상에 노력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시즌 종료 후 보니페이스 영입을 위해 협상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니페이스는 5000만 유로(약 785억원)의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이며, 뉴캐슬이 이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주목된다.
뉴캐슬은 이미 레버쿠젠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선수 측과도 접촉했다고 한다.
뉴캐슬은 해당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보니페이스에게 5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보니페이스는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와도 연결된 바 있다.
보니페이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기술과 신체 능력을 갖췄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에게 득점을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공격진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보니페이스는 이삭의 득점 부담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자원이다. 보니페이스는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으며, 뉴캐슬에서도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
뉴캐슬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결과와 트로피를 수확할 수 있는 스쿼드 강화를 목표로하고 있다.
뉴캐슬은 이삭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에 더 다양한 옵션을 확보해야 하며, 보니페이스 영입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보니페이스는 지금이 커리어 전성기에 있다. 뉴캐슬이 이적을 성사시킨다면 5000만 유로의 투자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매체는 '보니페이스는 독일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입증했으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적기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라는 최고 수준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가치를 증명하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캐슬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톱 4'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이 다음 시즌 이삭을 지켜내고, 보니페이스를 영입하면서 우승에까지 도전하는 강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