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창훈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따뜻한 리더십과 인간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창훈은 극 중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교수 류재휘 역을 맡아, 제자들과 소통하고 이끄는 든든한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여유 있는 성격과 가끔 이름을 헷갈리는 인간적인 면모는 캐릭터에 친근함을 더하며 극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조언과 배려로 신뢰를 얻고, 환자 앞에서는 침착하고 진중한 태도로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지탱하고 있다.
특히, 11일 방송한 10화에서는 산부인과 조준모 교수(이현균)가 전공의 김사비(한예지)를 과하게 질책하는 장면에서 류재휘가 나서 상황을 중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흔들림 없는 태도로 조준모 교수의 언행을 제지한 그는 동시에 위축된 전공의를 배려하는 시선까지 놓치지 않았다. 옳지 않은 상황엔 분명히 선을 긋는 류재휘의 모습은 리더십의 본보기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창훈은 여러 인물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케미를 형성하고 있다. 과하지 않은 표현 속에서도 디테일을 살리는 연기로 극 전체에 조화를 더하며, 인물 간의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창훈은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내며 '류재휘'라는 캐릭터를 단단히 구축해가고 있다. 차분하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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