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계속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세리에 A 나폴리에서 우승컵을 들었던 만큼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 스파지오는 11일(현지시각) '유벤투스가 김민재 재영입을 추진한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이유는 다음 시즌의 도약을 위해서다.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을 바꾸겠다는 의지다.
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형 거래를 위해 접촉을 시작했으며 인터 밀란보다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인터 밀란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리그 4위로 실수 한 번이면 유로파리그로 떨어질 수 있다.
물론 가능성은 여전히 있고,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그러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의 미래 구상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구단은 바쁠 수밖에 없다.
현재 유벤투스는 시즌 중 드러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레이더에 다시 오른 선수는 바로 김민재다. 김민재는 지난 2022년 나폴리에서 우승했다. 그 해 세리에 A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에는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에 대해 유벤투스를 포함한 몇몇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고, 유벤투스는 구체적인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아직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측은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김민재의 이적 시장 가치는 약 4000만 유로(약 630억원)로 평가된다.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영입 방식으로 김민재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가능성은 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에 다시 한번 실력을 증명할 수 있겠지만, 뮌헨은 이미 대체자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유벤투스는 도약을 꿈꾸는 팀이다. 이동한다면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유벤투스도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강해 우승권에 재도전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있다. 수뇌부는 이를 위해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나폴리 우승의 주역들을 노리고 있다. 수비 진영에서는 김민재를 공격 진영에서는 빅터 오시멘에 주목하고 있다.
오시멘은 여전히 유벤투스의 주요 관심 대상이며, 이미 많은 구단으로부터 현실적이거나 잠재적인 제안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벤투스의 접근이 오시멘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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