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형 당뇨 투병 중인 배우 윤현숙이 '당뇨 메이트' 11세 아현 양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
12일 '잼과 노잼사이' 채널에는 '드디어..! 만났습니다 현숙이의 첫 당뇨 메이트, 심지어 초등학생! | Feat. 너무 울어서 촬영 중단됨.. (눈물주의)'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윤현숙은 이날 똑같이 1형 당뇨로 투병 중인 11세 아현 양을 만났다. 아현 양은 "저는 피아노를 좋아하고 태권도, 가야금, 영어도 좋아해요"라며 밝게 자신을 소개했다. 아현 양의 어머니는 인터뷰 중간 "아직 혈당이 막 올라가는 것 같지는 않다. 인슐린 주사를 조금 전에 맞고 왔는데 딸이 긴장을 한 것 같다"라며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아현 양은 "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주사를 맞는데, 직접 주사를 놓을 줄 알아요"라며 의연하게 말했다. 윤현숙은 "이모도 배에 다 멍이 들었어. 너는 멍 안 들었어?"라고 물었고 아현 양은 "저도 많이 들었어요"라며 배시시 웃었다.
아현 양은 2년 전 당뇨 발병을 알게 됐다면서 "억울하면서 속상했어요. 간식도 마음대로 못 먹어 속상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친구들한테 말했을 때 친구들이 놀라긴 했지만, '많이 힘들면 말해'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윤현숙은 눈물을 보이며 "이모도 당뇨에 걸렸다는 걸 알았을 때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윤현숙은 아현 양에게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게 뭐야? 배워보고 싶은 거나"라고 물었는데 아현 양은 "췌장 이식 수술"을 꼽아 윤현숙을 오열하게 했다. 윤현숙은 아현 양에게 "우리에게 특별한 꿈과 희망이 오려나봐. 그래서 이렇게 된 것 같아. 아현이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라며 힘을 줬다. 윤현숙은 "이 나이 때에는 '연예인이 되고 싶어요' 등 이루고 싶은 꿈을 말하는데 상상도 못했다"라며 연신속상해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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