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우승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맨유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우승컵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토트넘에 남았던 이유는 남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퍼즐을 만들려면 모든 피스가 다 있어야 한다. 퍼즐을 만들기 위한 모든 피스는 맞췄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피스가 부족한 것 같다. 그 피스를 찾아서 10년 동안 헤맸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그 퍼즐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두 차례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18~2019시즌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리버풀에 패해 준우승했다. 2020~2021시즌엔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맨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실패를 통해서 분명히 배운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승전을 치렀을 때 선수들과는 좀 많이 바뀌긴 했다. 나와 경험 있는 선수들이 그런 경험을 지금 선수들한테 가르쳐주는 게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느낌이 다르다. 정말 이기고 싶고, 누구보다 간절히 원한다. 많은 분이 나만큼 간절히 응원해준다.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분명히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경기가 나에게는 특별하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기기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엄청 집중하고 있다. 몸 상태도 경기에 맞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발 부상으로 재활했다. 다행히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손흥민은 "지금 그런 것을 얘기하는 것보다 내가 어떻게 경기에 잘 복귀하고, 경기를 잘 준비하는지가 더 좋은 일인 것 같다. 나쁜 일을 되돌려서 얘기한다기보다는 좋은 일들만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다가올 일을 생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전 동료 해리 케인에 대해선 "케인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영상 통화가 왔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뻤다. 워낙 친한 친구다. 동료로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 가족 일처럼 정말 기뻤어요. 그런 좋은 기운들, 케인 선수가 응원해 주면 토트넘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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