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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잊자 성적도 따라왔다.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8)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25로 2위다. 지난해 파이널B 추락에 10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벼랑 끝에 몰렸던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파죽지세.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한 거스 포옛 감독 체제가 서서히 뿌리 내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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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 초 전북 공격의 중심이었던 안드레아 콤파뇨(30)의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콤파뇨는 12일 현재 11경기 5골로 전진우에 이은 팀내 득점 2위. 하지만 지난달 20일 대구FC전에서 골맛을 본 이후 4경기째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전북 입단 후 K리그1과 ACL2, 코리아컵을 병행하면서 2경기 중 1경기에선 득점에 성공했던 모습과는 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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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은 최근 무패 과정에서 선발 라인업과 교체 카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공격 패턴에는 변화가 있었다. 연패까지 오는 과정에서 최전방에 포진한 콤파뇨의 높이를 활용한 측면 포스트플레이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콤파뇨에게 타깃맨 역할과 피봇 플레이를 맡기고 좌우에 포진한 송민규, 전진우를 인사이드 포워드로 활용하고 있다. 시즌 초 콤파뇨의 역할이 '해결'에 맞춰져 있었지만, 지금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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