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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슬레틱은 '안첼로티 감독이 25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바로 브라질의 새 감독이 될 것이다. 그는 2026년까지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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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관한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던 브라질은 최근 주춤하는 분위기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우승에 실패한데 이어,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중미월드컵 예선에서는 4위에 머물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예선전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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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만 5회를 달성한 현존 최고의 명장 중 하나다. 탁월한 전술가는 아니지만, 동기부여에 능하고 선수들의 장점을 극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능력을 앞세워 AC밀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소위 빅리그에서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감독은 안첼로티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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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종 사인을 앞두고 기류가 바뀌었다.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르카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축구협회의 제안을 최종거절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글로부 역시 '브라질축구협회가 안첼로티 감독과의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첫번째 원인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위약금 문제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사실상 경질인만큼, 남은 기간에 대한 해지 위약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축구협회와 협상이 마무리된만큼, 해지 위약금을 줄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무료로 풀어주겠다고만 했다. 뿔난 안첼로티 측은 그렇다면 남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당장 6월 A매치부터 새로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려고 했던 브라질 축구협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순위로 광주FC를 7대0으로 제압한 알 힐랄의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거론됐다.
하지만 다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인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과 사실상 합의를 마쳤다. 알론소 감독은 10일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이번 시즌 남은 2경기가 레버쿠젠 감독으로서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떠나야 할 시기는 항상 중요한데,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고 생각했다. 구단과 항상 좋은 소통을 해왔고, 이제 명확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전에서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감정이 북받친다"며 "오늘 아침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지난 3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고, 그 순간들을 이번 일요일에 팬들과 나누고 싶다.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우리는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왔다"고 했다. 알론소 감독은 클럽월드컵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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