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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은 "찬형이가 오늘 평일인데도 집에 있다. 너무 바빠서 대화할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마침 운동을 간다고 한다"라며 찬형 군과 함께 헬스장으로 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찬형이가 중3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펜싱, 수영, 농구, 배구도 배웠다. 운동을 좋아한 후부터 몸이 너무 예뻐졌고 자기 관리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피지컬을 갖게 된 찬형 군을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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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헬스장에 도착한 부자는 함께 상체, 하체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렸다. 류진은 운동을 가르쳐 주는 찬형 군을 보며 "체지방 없는 몸을 가진 아들이 신기하다"라며 연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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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은 "이런 말도 슬프다. 날 지켜주겠대"라며 다시 울컥했고 찬형 군은 "난 정신적으로나 아직 배울게 많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지만 오히려 아빠가 날 더 지켜줘야 한다고 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류진은 "그러니까 말을 잘 들으라고"라며 급 현실 아빠로 돌아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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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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