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의 이장우와 차주영이 진짜 같은 여행 속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낯선 이국의 사막과 시장을 배경으로 각자 방식으로 여행을 완성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3' 8회에서는 '곽빠원'(곽튜브·빠니보틀·원지)과 함께한 이장우, 정재형, 차주영의 3라운드 여정이 마무리됐다.
특히 이장우는 이집트 사하라 사막의 황혼 아래에서 땅콩 하나에도 진심인 '먹방 고수'의 위엄을 발휘하며 회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성에서 먹는 땅콩 맛"이라는 재치 넘치는 한줄평은 익숙함과 낯섦의 묘한 조화를 정확히 짚은 표현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그는 곽튜브와 "먹고 싶은 걸 다 먹게 해준" 편한 여정에 만족감을 표했고, "부산 사나이 특유의 배려심에 감동했다"고 덧붙이며 곽튜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막에서의 감성 티타임과 현지 재료로 만든 K-만찬 등은 시청자에게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각인됐다.
반면 '트래블러' 차주영은 시트콤 같은 웃음과 여행의 진정성을 모두 잡았다. 첫 자유 형식의 여행 예능 출연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흥정부터 이집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어릴 적 '이집트 왕자'를 보며 꿈꾸던 곳이었다"는 그녀는 사막과 문명을 직접 눈으로 본 순간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으며 "진짜 여행하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원지와 함께한 여정에 대해 "유튜브식 촬영이 낯설었지만 전문가 덕분에 걱정 없이 즐겼다"고 밝힌 차주영은 "다음엔 북극이나 남미도 가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제작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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