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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7·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1위에 올랐다. 1위표를 무려 22장이나 얻었다.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면서 아시아 역대 최초 사이영상 투수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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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2023년 12월 메이저리그 투수 FA 역대 최고액과 최장 기간 기록을 세우며 야구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다저스는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594억원) 계약을 안겨 야마모토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빅리그 2년차가 된 야마모토는 다저스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8경기에서 4승3패, 45이닝, 53탈삼진,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한 차례 부진하기 전까지 시즌 평균자책점은 0.90이었다. 야마모토는 13일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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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다르빗슈 이후 야마모토를 비롯해 사사키 로키(24·다저스) 센가 고다이(32·뉴욕 메츠) 이마나가 쇼타(32·시카고 컵스) 등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누비는 선발투수들을 계속해서 배출하고 있다.
야수는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이 코리안 빅리거의 명맥을 이어 가고 있지만,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새로운 에이스들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 아쉽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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