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이었던 안토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름 이적시장을 뒤흔들
영국의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맨유 윙어 안토니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소식에 따르면 유벤투스도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는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안토니는 올 시즌 레알 베티스가 유로파콘퍼런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것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베티스는 안토니 완전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선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유럽 명문 구단의 관심이 커지며 미래가 복잡해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비야레알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2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안토니는 합류 이후 극심한 부진과 함께 많은 비판을 받았다. 네덜란드 무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않았던 선수에게 맨유가 1억 유로(약 1580억원)를 투자한 것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안토니는 우려대로 부진에 빠졌다. 첫 시즌을 44경기 8골 3도움으로 무난하게 마쳤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기대치에 전혀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2023~2024시즌 38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도 맨유에서는 전혀 반등하지 못했다. 14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결국 맨유는 안토니를 임대시키기로 결정했고, 베티스가 안토니의 손을 잡았다.
베티스행은 안토니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베티스 데뷔전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히며 활약을 예고한 안토니는 22경기에서 8골 5도움으로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팀을 유럽대항전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준결승 1, 2차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활약과 함께 안토니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내비쳤던 아틀레티코와 함께 아스널, 비야레알 등이 이름을 올렸고, 세리에A 명문인 유벤투스까지 영입 의사를 내비치며 안토니 영입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먹튀'라는 오명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던 안토니가 반시즌 만에 입지를 뒤집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그를 향한 구애의 손길이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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